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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보고서명학교 환경교육의 방향과 과제
  •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COP: The Conference of the Parties) 제21차 총회(COP21)에서 ‘파리협정’(2015년)이 채택됨으로써, ‘新 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더욱 본격화되었다. 파리협정(2015년) 전후로 예고 되었던 기후 위기의 심각성은 이제 지구촌 곳곳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수준까지 현실화되었다. 지난 3년 간 최장기 기록을 경신하는 장마와 가뭄, 집중 호우, 산불, 한파와 폭설, 역대급 태풍 및 허리케인, 그리고 생물 종 다양성의 위기(멸종)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제 현상들은 모두 이산화탄소 과다 배출에 따른 지구온난화 문제에서 기인하는 기후변화의 이상 징후들로 밝혀졌다. 국경 없는 코로나 19 팬데믹 발발의 주된 원인도 소위‘인류세(anthropocene)’1)라는 새로운 지질학적 연대기의 등장, 즉 인류 본위의 사회경제적 시스템으로부터 초래된 생태계의 교란・파괴 상황에서 기인했다는 자성도 공감되었다.
    ‘파리협정’(2015년) 이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 Intergovernmental Panelon Climate Change)2)의 제48차 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었다. 이때 기후변화 위기대응 지표(산업화 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도: 2℃ 이하 감축)를 ‘1.5℃상한’으로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파리협정’(2015년) 체결 당시에 비해 기후 위기가 악화된 시계(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의미이다. 현재의 기후 위기 악화상황이 완화되거나 멈추지 않는다면,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 행성에서 인류는 물론 대다수 생명체의 존속이 불가한 극한 상황이 다가올 것이라는 예측은 이제 객관적 사실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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