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연구보고서

보고서명직업능력개발 훈련 수요 조사: 광주지방노동청
  • 본 연구는 지역별로 인력 및 직업훈련에 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현장 지향적인 훈련계획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지역별 산업변화에 따른 인력수요훈련수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역의 직업훈련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하에 수행되었다. 구체적인 연구목적으로는 첫째로 사업체 인력충원계획 등에 따른 지역별 인력 및 훈련 수요 파악, 둘째로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실업자 훈련 수요조사 실시, 셋째로 실업자 직업훈련 공급능력을 파악, 넷째로 훈련공급 및 수요의 적정성을 분석하여 지역별 실업자 직업훈련 정책에 시사하는 바를 추출하는 것이며, 각 장의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2장의 산업구조 및 고용특성에서는 광주청 권역은 타 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성장률과 낙후된 산업구조, 거기에 더해 경제적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어려움은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석할 수 있었다. 게다가 인구규모의 감소와 고령화, 청년층인구의 감소 등은 노동력의 감소까지 야기하여 성장동력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본 장의 분석을 통하여 고용 및 직업훈련에 줄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서비스 경제화의 경향과 고용시스템의 변화를 반영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정책 전개의 방향성 설정이 필요하다. 이는 먼저 지역의 산업구조취업구조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서비스 경제화가 글로벌화나 IT화 등 환경변화 속에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정확하게 포착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이고 거시적인 고용창출정책의 추진이 필요하다. 이는 지역 내에 제조업 위주의 공장유치 등이 쉽지 않은 현재 상황을 고려한다면, 청년층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등의 제3차 산업에서 고용개발과 정착시책의 촉진으로 기존 노동력의 활용을 추진함과 동시에 구인구직의 불균형 해소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셋째, 청년실업에 대한 대책으로서 교육개혁이 요구된다. 청년층 실업문제 해결에는 단기적이고 대증요법과 같은 대책으로는 거의 효과가 없고 목표를 겨냥한 매우 세밀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따라서 청년의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거나 논리적인 추리능력이나 분석능력의 기초가 되는 기초적 학력의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초ㆍ중등 및 고등교육기관은 인식해야 함과 아울러 교육개혁이 필요하다. 넷째, 직업소개제도 등에서 구직자와 구인의 매칭기능 강화가 요구된다. 아울러 워크넷 기능을 네트워크 정보로는 전달할 수 없는 정보의 전달이나 컨설팅 기능으로 변경해 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노동시장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정보 공개를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3장의 직업능력개발 정책 분석 결과, 광주청 권역이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서 우수한 인력의 유치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정책이 수립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첫째, 실업해소 및 고용창출을 위한 미시적 대응책이 요구된다. 둘째,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노동관서는 인적자원의 효과적 활용에 의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지역차원의 취업인적자원정책의 확립이 필요하다. 서비스 경제화에 따른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의 다양화에 대응한 환경정비, 인적자원의 최적배치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노동시장의 정비가 요구된다. 아울러 지역의 경쟁력강화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차원의 인적자원개발 시스템 강화도 필요하고, 또한 노동이동의 증대나 취업의 다양성에 대응한 적절한 사회안전망의 구축도 절실하다. 셋째, 공적서비스에 의한 고용창출이 요구된다. 넷째, 기업 내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시각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책이 요구된다. 제4장의 사업체 인력 및 훈련수요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의 직원들에 대한 교육훈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교육훈련비 중 상당부분은 회사가 부담하고 고용보험기금의 이용실적은 매우 낮아 고용보험을 통한 교육훈련 실시가 부진하였다. 둘째, 근로자들 직장이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체의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유인이 약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셋째, 조사대상 총 사업체 중 18.1%가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규모는 현재 근로자 대비 3.3% 수준인 총 45,399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넷째, 외부훈련기관 충원인원은 6,189명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제5장의 실업자 훈련수요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 및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으나, 일부 훈련과정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실업자의 직업훈련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따라서 실업자 직업훈련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있어야 하겠다. 둘째, 실업자들은 보다 대규모화, 전문화된 훈련기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보다 공신력 있는 훈련기관의 양성으로 훈련의 신뢰도를 높일 수 방안이 요망된다. 셋째, 훈련의 내용에 따른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되, 보다 심화된 장기 교육훈련이 필요할 경우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정책과 홍보가 요망된다. 넷째, 직업훈련이 취업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조사 결과, 직업훈련의 주목적이 취업이라는 전제하에서는 여전히 효율적 교육훈련이라 볼 수 없었다. 따라서 취업률 개선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양적질적 개선이 요망된다. 다섯째, 희망 훈련직종 조사 결과 광주청 권역에서는 서비스 분야에 대한 선호가 현저한 점을 고려하여 이 분야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요망된다. 제6장의 실업자 훈련기관 공급조사 결과, 실업자가 희망하는 훈련분야와 훈련기관들이 개설하기를 희망하는 훈련분야가 유사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즉, 실업자와 훈련기관 모두 서비스분야와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훈련프로그램 참여 및 개설희망 빈도가 가장 높았다. 다만, 실제적으로 실업자 훈련기관 참여 비중이 높지 않은 점은 실업자 훈련이 효율적이지 못한 데 기인한다. 따라서 실업자 직업훈련기관은 실업자의 훈련수요와 기업에서의 수요에 부응하여, 훈련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업과 취업에 맞는 적정 훈련유형을 개발하여야만 실업자 훈련수요가 보다 효율적인 실업정책의 일환으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제7장에서는 광주청의 직업훈련직종별로 2007년 충원 예정 인원 중 외부훈련수료자의 충원수요, 실업자의 희망 직업훈련 직종, 실업자훈련기관의 2007년 개설희망 직업훈련직종을 비교하였으며, 사업체의 외부훈련 인원은 총 37,312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광주청의 사업체 훈련직종별 외부훈련수요 추정치는 총 6,189명으로서 전국의 16.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중 훈련직종별로는 기타 서비스분야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용접판금, 운전, 도장, 정비설비, 기타 기계장비분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청 권역의 경우 2007년에 사업체의 충원 시 외부훈련 수료자를 충원시키겠다는 의견과 실업자가 희망하는 경우가 있으나 실업자훈련기관의 개설예정 과정으로 제시되어 있지 않은 의복제조, 화학제품제조, 요업, 기타 전기분야, 자동차 분야, 도장, 생산사무분야, 판매사무분야, 기타 사무분야 관련 실업자훈련과정을 신규로 개설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건축분야, 전기공사, 기기설비제어, 정보통신응용, 디자인개발, 음식서비스, 재무 및 경영, 사무지원, 의료보조의 경우 사업체나 실업자의 훈련수요는 있으나 훈련공급인원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규모를 줄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

콘텐츠 큐레이션 : 동일주제 가장 많이 이용된 자료 추천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연구보고서에 대하여 평가해 주세요

의견(0)

연구성과에 따른 의견과 무관한 글, 선정적인 글 및 비방글 등의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언제든 삭제 조치 될 수 있으며, 주민등록번호 형식 및 연속된 숫자 13자리는 입력할 수 없습니다.

입력 가능 Byte : 4000 Byte 현재 입력 Byte : 0 Byte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