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
보고서명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7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출제 적용 연구(RRE 2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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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 본 연구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17년 고졸 검정고시 출제 방안 연구를 바탕으로 2017년 고졸 검정고시 대비 최종 출제범위를 확정하고, 이를 실제 모의 출제, 모의 시행, 모의 채점, 결과 분석 등을 출제 2017년 고졸 검정고시 출제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고자 하였다. 2017년 고졸 검정고시의 출제 기본 원칙은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되, 고졸 검정고시 출제에서 요구되는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출제 수준은 고등학교 졸업 정도의 지식과 그 응용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수준으로, 될 수 있으면 최소 3종 이상의 교과서에서 공통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으로 출제한다. 단, 국어와 영어 지문은 공통으로 다루는 교과서의 종수와 관계없으며, 교과서 외 지문의 활용도 가능하다. 이때 물론 최근 5년간 평균 합격률을 고려하여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출제 원칙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국어(‘국어 I’, ‘국어 II’), 수학(‘수학 I’, ‘수학 II’), 영어(‘실용영어 I’), 사회(‘사회’), 도덕(‘생활과 윤리’), 기술·가정(‘기술·가정’), 체육(’운동과 건강생활‘), 음악(’음악과생활‘), 미술(’미술문화‘)의 최종 출제범위를 확정하였고, 필수 과목 4개(국어, 수학, 영어, 사회)와 선택 과목 5개(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의 테스트용 모의 문항을 출제하였다. 이외 필수 과목(과학, 한국사)은 이미 2015년부터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문항이 출제되고 있음.
이번에 이루어진 모의 출제는 실제 고졸 검정고시 출제와 유사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2016년 제2차 고졸 검정고시 보안 합숙 상황에서 출제한 문항을 고도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던 쟁점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교과에 따라서는 일부 문항이 교체되거나 신문항 유형이 제안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보안 합숙 속에서 고도화된 문항은 2016년 8월에 이루어진 모의시행 전 교과별로 최종 정교화 작업이 이루어졌다.
모의시행은 2016년 8월 17일(금)부터 8월 26일(금)까지 서울시, 경기도, 충청남도 등 전국 10개 학교밖 대안 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검정고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모의시행에는 총 305명이 참여하였다. 시험은 실제 고졸 검정고시 교과 순서와 시간대로 시행되도록 하였고, 응시생들이 문제지에 직접 정답을 표시한 문제지를 수거하여 교과별 정답률과 변별도 결과 분석을 하였다. 결과 분석 결과 영어는 전체 정답률 평균으로만 보자면 학생들이 정답을 맞힌 비율이 높았으며 국어, 수학, 사회 역시 적절한 정답률을 보이는 문항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개 교과 모두 변별도 측면에서 높은 변별도를 보여주었다.
한편 학교 밖 대안 교육시설 교사들은 응시생들의 상당수가 어렵다고 응답했지만, 전체 평균 정답률이 높은 상황에 대해 교육과정이 바뀜에 따라 그동안 공부를 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문항이 출제되었고, 또한 기존에 보지 못했던 일부 신문항 유형을 접하자 무의식중에서 어렵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교사들은 응시생의 상당수가 2016년 8월 제2차 고졸 검정고시를 치른 응시생들이므로 고졸 검정고시에 대한 감이 아직 유지될 수 있으므로 예상보다 높은 전체 평균 정답률이 나왔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등학교의 교과별 선택 과목이 늘어남에 따라 고졸 검정고시의 취지와 기존의 고졸 검정고시와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최종 출제범위를 선정하였고, 다수의 교과별 전문가 협의회, 공청회, 모의 출제, 모의시행, 모의시행 결과 검토, 모의시행 응시생 설문지 결과 분석, 모의시행 학교 밖 대안 교육시설 교사 심층 면담 분석을 통해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2017년 고졸 검정고시 시뮬레이션을 시행한 결과 2017년도에는 처음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겠으나, 시간이 지나며 본 연구에서 제시한 출제 범위가 연착륙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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