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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보고서명광역교통 서비스 지표 개발 보고서명(영문)Metropolitan Transportation Service Indicators Development
  • 대도시권의 인구 증가와 공간적 확장에 따른 생활권 광역화로 장거리 통근·통학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광역교통체계는 증가하는 교통수요를 수용하지 못해 통행자는 혼잡과 불편을 겪고 있다. 정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이에 근거하여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정책의 입안, 계획 및 대책의 수립을 위해서는 광역교통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광역교통계획,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는 대도시권을 광역교통축으로 구분하고 각 광역교통축의 교통수단 분담률, 교통수단별 통행시간, 광역 간선도로의 혼잡도, 대중교통의 혼잡률 등을 산출하여 광역교통의 현황을 대표하는 지표로 활용하여 왔다. 이러한 지표들은 광역교통체계의 구성요소 중 간선교통시설과 간선교통수단의 운영상태를 표현하는 것으로 다양한 교통수단 및 연계시설로 구성된 광역교통체계를 이용하는 통행자가 평가하는 광역교통 서비스의 수준을 대표하기에는 미흡하다.
    실시간 교통정보, 대중교통요금 전자지불 등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통행자의 통행 특성, 교통수단의 운행 특성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축적되고 있고, 이를 이용하여 교통 현황을 표현하는 다양한 교통지표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자료는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접근·대기·탑승·환승 등 다양한 행위를 수행하는 광역 통행자가 체감하는 서비스 수준 분석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행자가 체감하는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위해서는 광역통행 전 과정을 구성하는 교통시설 또는 수단의 서비스 품질을 이용자 관점에서 진단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방안을 도출해야 한다. 또한, 광역교통체계 개선사업의 효과는 통행자가 체감하는 서비스의 품질을 얼마나 개선하였는지에 대한 분석에 기반하여 평가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통행자 관점에서 광역교통 현황 진단과 목표 설정, 광역교통 개선사업 평가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통행자가 체감하는 교통 서비스의 품질을 표현하는 지표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광역통행 의사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교통 서비스 요소를 도출하고, 가용자료를 이용한 교통서비스 요소의 품질 수준 측정 및 지표화 가능성을 검토하여 활용 가능한 지표를 선정한다. 선정된 지표를 수도권 광역통행의 서비스 평가에 적용하여 활용성과 타당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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