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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인포그래픽] 10. 제2의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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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제2의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매년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버려져 분해되지 않고 잘게 쪼개지며 축적됩니다. 독성 물질과 결합해 해양 오염은 물론 인간의 삶에도 위협을 가하는 침묵의 살인자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알아볼까요? 미세플라스틱이란 길이가 5mm 이하인 플라스틱으로 생산 당시 작게 제조된 1차 미세플라스틱과 풍화작용을 거쳐 작게 부서진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구분됩니다. 크기에 따라 플라스틱, 미세플라스틱 마이크로비즈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바다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은 대부분 육상에서 배출되는데 그중에서도 우리 일상과 밀접한 합성섬유 타이어 분진, 도시 먼지 등 세 가지 요인이 전체의 87%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육상에서 유입되는 플라스틱의 관리가 시급한 것이죠. 바다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상상을 초월하는데요. 2007년부터 2013년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링한 결과 전 세계 바다에 떠다니는 미세플라스틱은 최소 5조 2,500억 개 26만 8,940톤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의 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2016년 기준 해양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약 250mg/m³로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2060년에는 현재의 4배 농도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더 큰 문제는 미세플라스틱이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플랑크톤이 미세플라스틱을 먹이로 오인하여 먹게 되고 먹이사슬을 통해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이죠. 실제로 해양생물과 지하수는 물론 사람의 몸에서도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갤웨이 대학의 보고에 따르면 북서 대서양 물고기의 73%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는 인간의 배설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했습니다. 영국 엑시터대학 해양연구소 그리피스 연구소는 그물에 걸려 죽은 바다거북 몸 전체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고 미국 일리노이대는 지하수 샘플 17곳 중 16곳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심각한 현 상황에 대처하고자 세계 각국 및 기구에서 미세플라스틱 제로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유엔환경계획은 화장품 제조용 미세플라스틱의 퇴출을 촉구했고 유럽 연합은 오는 2021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도 미세플라스틱에 맞서는 법안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2018년부터 음료 판매 매장 내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일회용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제로화를 공표했습니다. 또한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며 해양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측정망 관리도 추진 중입니다. 잠깐의 편리함을 내려놓는다면 바다와 육지 모두가 안전한 생명의 터전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바다 이야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었습니다.
표준분류	환경> 수질오염
발행기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동영상URL	바로가기
키워드	#KMI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인포그래픽 #미세먼지 #플라스틱 #환경
등록일		동영상포멧	YouTube
설명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현안 이슈와 통계를 한 눈에 이해하기 쉽게 만든 'KMI 인포그래픽'을 2018년부터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를 3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해양수산 분야를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 분야 통계자료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제작하였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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