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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소: 연구자가 직접 댓글에 대답합니다] 영 케어러(Young Carer)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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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음성자막) [인트로] 영어로만 문제냐 올드 케어로는 어쩌라고 갑자기 막 눈물이 핑 돌면서 가족 돌봄 청년 연구를 정말 열심히해서 못하겠어요 영러 영러 영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국 보건사회 연구원의 함선이 부연구위원 있니다 저는 작년과 올해 한국 보건사회 연구원에서 가족돌봄 청년 히 케어라고 불리는 이들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영케어러라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영케어러 어린을 뜻하는 영어 단어 영에 간병인을 뜻하는 케어러 합쳐진 말입니다 살짝 감이 오시죠 영어은 어린 나이의 가족 부양의 책임을 떠안게 된 청소년 또는 청년을 의미합니다 국리 국어원에서 제안한 우리말로는 가족돌봄 청년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가족돌봄 청년 연구는 가장 취약한 상황에 놓인 가족돌봄 청년들이 처한 어려움이나 이들의 삶의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가족돌봄자 대상으로 하는 청년이 전무한 상황에서 가족돌봄자 정책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사전에 유튜브 커뮤니티로 영어에 대한 댓글을 받아보았는데요 어떤 글이 달렸는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면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볼까요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영케 어어라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영케어러 국제적으로도 통용되는 용어인지 궁금합니다네이 질문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영케 아라는 용어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질문하셨고 어 흑동고래 님께서도 소년 소녀 가장을 부르는 명칭이 영어인가요라고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친숙한 용어가 아니다 보니 그런 거 같습니다 우선 케어러 즉 돌 보자라는 말은 가족이나 친지 이웃과 같이 자신의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 일상생활 활동에 제약이 통상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이들을 어 계약을 맺지 않고 돌보는 이들을 말합니다이 중에서도 어린 연령대의 이들을 영어라고 부르는데요 영국에서는 2014년 아동과 가족법 서 영케어 아는 용어를 18세 미만 아동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돌봄을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할 의향이 있는 자로 정하고 있습니다 즉 가족에게 직접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에 통상적으로 불렸던 소년소녀 가장과 다소 의미가 다릅니다네 다음 질문 보시겠습니다 학교 다닐 때 반에 한두 명은 영어였다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영어가 있는지 궁금 하네요 가족돌봄 청년의 규모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통계는 아직까지는 제한적입니다이 때문에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족돌봄 청년의 규모를 추정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인구 주택 총조사에서 6개월 이상 최적 정식적 제약이 있는 가족과 동거 중인 청년의 비율은 전체 13에서 34세 청년에 4.8% 정도로 파악이 됩니다 물론지 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어 돌봄을 직접 제공하고 있는지를 묻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실태 파악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네 다음 질문입니다 영케어러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만은 아닐 텐데요 연 케어로 시작되는 사회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범죄로 이어진다 이제요네이 댓글 외에도 어 인상적이었던 댓글 중에는 어 영케어 감병 살인에 대해서 언급해 주신 분이 계셨어요 어 극단적으로는 감병 살인이라는 형태의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고 어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가족돌봄의 경험이 있는 청년들은 그러한 경험이 없는 청년에 비해서 이후에 실업 경험이 높았고 일을 하더라도 임금 수준이 낮았습니다 또한 정신 건강과 육체적 건강 역시 열악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수행한 저희 연구 결과에서도 어 우울하다는 비율이 일반 청년에 비해서 일곱배 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감당할 수 없는 돌봄을 홀로 책임지는 상황이 곧 개인의 삶의 질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이후에 빈공과 불평 등 그리고 극단적으로는 감병 살인까지 이어지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네 다음 질문입니다 친구 중에 부모님이 과하고 락이 잘 안되면서 동생 둘 사하면서부터 해보면 학업을 위한 장학금을 받더라도 가족의 생활비로 쓰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아직까지 가족돌봄 청년은 물론이고 가족 돌봄자의 생계를 지원하는 제도는 없는 상황입니다 중앙정부에서 아직은 시행되지 않았지만 계획적인 지원으로는 일상 돌봄 서비스가 있습니다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제도인데요이 제도는 가족 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나 가사 서비스 심리지원 반찬 배달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네 다음 질문입니다 해외에서는 영케어러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궁금해요네 영케어러 문제는 세계적인 이슈입니다 예를 들어 핀란드에서는 비공식 돌봄 지원법에 따라서 가족을 간병하는 사람들에게 재정적 보상이나 기타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비공식 돌봄자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이는 는 아동을 보호의 대상으로 성인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확고한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인데요 실제로는 알코올이나 정신 질환을 진단받은 부모를 돌보는 아동이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제도의 사각지대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영국 같은 경우는 돌봄에 대한 수당이 있고 세 이상인 경우이를 지원할 수 있나 실질적으로는 풀타임 교육을 받지 않아야 하며 주당 35시간 이상 돌봄 노동에 종사해야 돌봄자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이 점 때문에 영 케어로는이 수당에서 배제가 됩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스코틀랜드에서는 2019년 10월부터 16에서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6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을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영케어러 보호를 받아야 하는 아동과 실질적으로는 돌봄을 제공하고 있는 는 현실 사이에서 다양한 법적 윤리적 고민이 있어 보입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민간인이 영 케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소정의 교육 과정을 거쳐 멘토가 된다든지 긍정적 지원을 한다든지 저는이 댓글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거창하게 어떤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으로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국도 우리의 이웃의이 일이거든요 저는 우선 주변에 가족 돌봄 청년이 있다면 본인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받을 수 있는 복지 제도가 무엇인지를 알려 주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 제도를 신청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함께 동행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자 오늘은 여러분께서 정성에 달아 주신 댓글에 답변을 해 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어 미처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댓글도 있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러한 주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도 들었는데요 다음 주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을 생각하는 사람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표준분류	보건·사회복지> 소아·청소년복지
발행기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동영상URL	바로가기
키워드	#영케어러 #youngcarer #아동복지 #청년복지 #우리의연구를소개합니다 #우연소 #보사연 #함선유 #QnA
등록일		동영상포멧	YouTube
설명	"여러분의 댓글로 우리의 연구를 소개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연구하는 다양한 ‘사회 주제’에 대해 댓글로 소통한다! 드디어 우연소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우연소 두 번째 주제는 ‘영 케어러(Young Carer)’입니다. 고령화의 그늘에서 영 케어러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영 케어러에 대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내용과 관련하여 함선유 부연구위원님께서 여러분의 댓글에 세심하게 답변 주셨답니다! 지금 바로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기본정보 - 주제 : 영 케어러(Young Carer) - 출연 연구자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 함선유 부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