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
창의적 수업을 위한 토론 · 협력 학습 활성화 방안(RRI 2015-1)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이용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용하시는 자료는 연구기관의 소중한 연구성과물로 저작권 및 이용조건 등을 준수하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다운로드를 위해 하단의 자료이용 동의서 및 사용목적 등에 응답 부탁드립니다.
답변하신 내용은 NKIS 정보 활용 현황 및 서비스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이용 시,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에서 제공하는 저작물을 이용하였음을 명시할 것을 동의합니다.
무단으로 연구성과물을 사용하였거나 NKIS에서 제시한 이용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관련기관에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즉시 저작물의 이용허락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이용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용하시는 자료는 연구기관의 소중한 연구성과물로 저작권 및 이용조건 등을 준수하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다운로드를 위해 하단의 자료이용 동의서 및 사용목적 등에 응답 부탁드립니다.
답변하신 내용은 NKIS 정보 활용 현황 및 서비스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감사합니다.
자료 이용 시, 국가정책연구포털(NKIS)에서 제공하는 저작물을 이용하였음을 명시할 것을 동의합니다.
무단으로 연구성과물을 사용하였거나 NKIS에서 제시한 이용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관련기관에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즉시 저작물의 이용허락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국문초록
- 본 연구는 먼저 초·중·고등학교 토론·협력학습에 대한 체계적 실태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학교급별로 학교 단위 교육과정의 운영 및 교실 수업에서의 토론·협력학습 교수학습 방안 및 실천적 전략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학생과 교원의 토론·협력학습 실천 역량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가수준의 수업 개선 정책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의도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창의적 수업의 초점으로 토론·협력 학습을 설정하고 실제로 교실 현장에서 이러한 방법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단위 학교 교실 수업 개선의 저해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함으로써 토론·협력 학습이 학교 현장에서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 관련 교수학습 설계 및 평가와 플립드 러닝과 같은 대안적 수업 방법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해 교수학습 패러다임 변화의 맥락에서 토론·협력 학습 활성화가 가지는 의미를 조명하였다.
둘째, 학교 현장에서 전개되고 있는 토론·협력 학습의 실태와 토론·협력 학습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요구되는 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초·중·고 현장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셋째, 실제 교실 수업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초·중·고 토론·협력 학습에 대한 수업 관찰과 교사·학생 대상 심층 면담을 통해 토론·협력 학습 활성화를 위한 수업 개선 방향을 도출하였다. 설문 조사와 수업 관찰을 통해 수행된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설문 조사 결과
먼저 토론 · 협력 학습에 대한 실태 및 인식 조사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설문 대상은 중등학교급의 경우, 표집된 학교의 전공 과목군별((①국어, ②수학, ③영어, ④사회(역사, 도덕 포함), ⑤과학, ⑥음악·미술·체육, ⑦기술·가정, ⑧제2외국어)로 대표 교사 1명을 정하여 학교별로 총 8명의 교사가 설문에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초등학교의 경우 과목 구분 없이 5명이 설문에 참여하도록 요청하였다. 학생의 경우, 표집 학교에서 초등학교는 6학년 1개 학급, 중학교는 2학년 1개 학급, 고등학교는 2학년 1개 학급 학생들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설문 수합 결과, 전국적으로 1,078명의 교사(초등학교 287명, 중학교 386명, 고등학교 405명)와 5,485명 (초등학교 1541명, 중학교 2,023명, 고등학교 1921명)의 학생이 응답하였다. 교사 대상 설문 조사지는 교실에서 전개되고 있는 토론·협력 학습 실행 실태, 토론·협력 학습에 대한 인식, 토론 · 협력 학습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안적 수업 모형으로서 플립드 러닝에 대한 인식, 토론 · 협력 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선결되어야 할 요건 및 기반 조성에 대한 요구 사항과 관련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학생 대상 설문 조사지는 수업 활동 수행 양상 및 학습자 간 상호작용 양상, 토론 · 협력 학습에 대한 인식 및 참여 양상과 관련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설문 분석의 주요 결과가 토론·협력 학습 활성화 지원 방안 설정에 제공하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토론 · 협력 학습이 활성화되기 위한 학습 환경이 조성되어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문항이었던 학생의 수업 활동 수행 양상 및 학습자 간 상호작용 양상을 살펴보면, 수업 참여 정도, 급우들과의 친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형성 여부, 수업 시간의 협동 정도 항목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단, 수업 참여 정도 항목에서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도 수업 중 자신이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한계를 보였으며, 학생들 간의 관계 항목에서는 학급 당 학생 수가 증가할수록 서로에 대해 알고 친하게 지낸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떨어지고 있다. 부정적인 응답 비율이 가장 낮았던 항목은 협동성 항목으로서 상당수 학생들이 수업 시간 중 동료 학습자들과 협력적으로 상호작용하며 학습 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토론협력 학습에 요구되는 학습자 간 상호작용 양상의 기반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조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수업 실시 빈도 측면에서 보면, 학교 현장에서 토론·협력학습이 실시되는 현황은 저조한 편이지만 교사들은 토론 · 협력 학습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토론·협력 학습에 대한 학생의 만족도 또한 높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또한 토론·협력 학습을 통해 길러질 수 있는 역량에 대해서는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 - 다양한 가치와 입장을 존중하고 상호 배려하는 태도 - 자기를 표현하는 능력 - 비판적·논리적 사고력’ 등의 순으로 나타나서 문제해결 능력 및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통한 성장과 발달을 뒷받침하는 방법으로서 토론 · 협력 학습이 가지는 중요성 또한 인식하고 있었다.
토론 · 협력 학습의 참여도나 효과성에 대한 학생 대상 설문 결과에서도 학생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토론·협력 학습에 대한 참여도나 효과성에 대한 인식이 학교급이 올라감에 따라 점점 떨어져 초등학생 대비 고등학생의 긍정적인 인식 정도는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학교급이 올라감에 따라 학생들은 자신의 발언이 상대방으로부터 받게 될 평가를 의식하게 되면서 수업 시간 중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것에 대해 소극적으로 변하고, 상급 학교 진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이외의 활동들을 번거롭게 생각하고 자신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는 현장의 교사들의 보고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답이 정해진 학습 과제를 얼마나 신속 정확하게 해결해 내느냐에 의해 학업성취도가 결정되는 고등학교의 교육 구조에서 동료 학습자들끼리 상호작용하며 지식을 재구성해내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학습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셋째, 토론·협력학습 실행 단계별 어려움에 대해서는 사전 준비 단계에서 교사들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협력 학습에 대한 평가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도 40.0%로 확인되었다. 한편 토론·협력 학습을 실시하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로 교사가 토론·협력 학습에 대한 경험 및 노하우가 부족하여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32.6%로 나타났다. 교사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고민이 무엇이며,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근거하여 각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유의사항, 지도 전략을 명확하고 세심하게 제시한다면 토론·협력 학습에 대한 수업 준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며, 보다 자신감을 갖고 토론 · 협력 학습을 시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넷째, 본 설문 조사의 교사 집단 응답자 변인별로 주목할 만한 결과를 살펴보면,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학급당 학생 수가 많아질수록 토론 · 협력 학습에 대한 필요성, 향후 실시 의사, 학생 흥미도 및 만족도, 효과성 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낮아지고 있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우리의 교육 문화적 풍토가 토론 · 협력 학습 실시에 우호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많아지는 경우, 학습활동 수행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나 의도적으로 무임승차하는 학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양질의 상호작용을 보장하기 어려워 수업 만족도가 떨어진다. 학교급별 학습자의 특성과 학급당 학생 수 이외에도 개별 교실 수업의 상황 맥락을 결정하는 요소들을 고려하고 각 상황 맥락 및 구성원들의 요구에 특화된 학습자 참여도 제고 방안, 학습자 간 상호작용 방식, 내용 주제 성격별 활동 구성 방법, 소집단 구성 방식, 좌석 배치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학생 대상 설문과 교사 대상 설문 결과를 연계해서 살펴보면, 교사와 학생들 간 인식 차이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교사 대상 설문 분석 결과에서 토론·협력 학습을 실시하지 못하는 학생 측면의 이유로 학생들이 토론·협력 학습에 참여할 만한 능력과 태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0.5%에 달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은 본인 스스로를 토론·협력 학습에 참여할 수 있을 만한 기본적인 역량과 태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지도가 필요한 영역으로 교사들이 지적한 것은 토론·협력 학습에서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는 표현 능력,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의 생각의 타당성을 비판적으로 수용 능력이었다. 각 교과 수업에서 교수 학습 수행의 중심축으로 학습자 간 의사소통 활동 및 협력적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학습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 교육, 토론 ·토의 교육이 보다 충실하게 전개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교육에 대한 소임은 기본적으로 국어 교과에 있다고 할 수 있으므로 국어 교육에서 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은 국어 교과가 담당하되 전 교과 교육에서 두루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개정 학교 교육과정에서 소속된 전 교과 영역 및 교과 외 영역이 의사소통 능력, 대인관계 능력,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 등과 같은 핵심 역량 함양을 함께 추구하듯이, 토론 · 협력 학습에 필요한 기능도 전 교과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총체적인 입장에서 접근해야 토론 · 협력 학습을 위한 기반으로서 학습자의 역량도 강화하고 토론·협력 학습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여섯째, 대안적 수업 방법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플립드 러닝에 대한 교사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 현재 학교 현장에서 플립드 러닝을 직접 실시해 본 교사는 상당히 적으며, 그것의 기본적 특징이나 원리를 이해하고 있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해 본 경우도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립드 러닝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사전 학습을 위해서 교사가 주요 개념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촬영하여 탑재하거나 학습자가 사전 학습을 위한 영상을 시청해야 하는 등의 전제가 충족되어야 하는데, 현재 학교 현장의 인프라는 이를 뒷받침하기에 부족하다. 이에 학교 현장에 플립드 러닝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 신중하게 반응하려는 경향성을 보였다. 플립드 러닝의 도입을 혁신적인 수업 방법으로 강요하기보다는 토론 · 협력 학습을 보다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플립드 러닝의 원리나 특징 등 일부 요소를 활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일부 특징을 활용할 때도 그것의 본래 취지나 목적이 왜곡되지 않도록 충분한 연수가 제공되어야 하며 시설 기반 구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수업 사례 연구 결과
수업 관찰 사례 연구 대상은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2개교로서 현장 초·중·고등학교 수업 일반을 대표한다기보다는 협력적 학습 구조의 특성이 발현될 수 있는 수업의 구조화 사례로서 선정되었다. 수업 관찰 대상으로 선정된 수업은 협력적 학습 구조 속에서 이루어지는 토의·토론 수업 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찬반 구도의 논쟁 학습 구조를 가진 경우와 모둠 내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학습으로 구분될 수 있다. 후자의 경우 플립드 러닝 학습 방법이 적용된 경우를 별도로 분리하여 수업 사례 분석을 기술하였다. 수업 관찰에서는 문제해결 능력 및 협업 능력이 발휘되는 수업 장면에 주목하였으며, 이와 같은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여건과 제한점에 대해 면담 질문을 통해 확인하였다. 수업 관찰 사례 분석의 주안점은 첫째, 토론 · 협력 수업 내용 선정 및 학습 과제 구성, 둘째, 토론·협력 수업 과정에서 학생 간 협력 구조 형성, 셋째, 교과 개념의 구조화를 위한 교사의 안내와 피드백이었다. 사례 연구 대상 학교 수업 관찰과 교사 학생 면담 결과를 통해 도출한 시사점을 간략하게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 토론 · 협력 수업 과정에서 학생 간 협력 구조 형성
○ 학생 스스로 추출한 질문을 통해 논제를 형성하는 과정이 중시되는 수업
○ 경청과 존중의 자세를 중시하는 학급 문화
● 토론·협력 학습에 적합한 과제 구성 및 협력 학습에 대한 인식 제고
○ 모둠별 협력 학습을 통해 키우고자 하는 역량에 부합하는 수업 내용 선정 및 학습 과제구성
○ 학기 초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하여 연간 지도 계획에 모둠별 협력 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장치 마련
● 교과 개념의 구조화를 위한 교사의 안내와 피드백 · 플립드 러닝의 특장을 활용한 점진적 실천
○ 학습자 주도 학습의 그릇으로서 유연하게 적용하는 플립드 러닝
○ 개별화 원리가 구현되는 교사의 안내와 피드백
토론·협력 학습에 대한 실태 및 인식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와 수업 사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토론·협력학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토론·협력 학습을 지도하기 위한 교사의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토론·협력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토론·협력 학습 관련 교내외 교사 학습 공동체 활성화, 토론·협력 학습 지도 자료 및 매뉴얼의 내실화 및 홍보, 현장 교사 및 예비 교사 대상 토론·협력 학습에 대한 워크숍 형태의 실습 위주 연수가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학생들이 토론·협력 학습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기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협력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소통 및 협력적 상호작용 능력 신장을 위한 교과 간 협업, 다양한 토론 방식 및 토론 규칙에 대한 지도,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 소통과 협력의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
셋째, 교사와 학생의 토론·협력 학습 실행을 뒷받침하는 물적 기반을 구축하고, 토론·협력 학습 활성화를 저해하는 교육 구조적 문제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서 토론·협력 학습 지도 자료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공유 시스템 구축, 토론·협력 학습 관련 교사 학습 공동체에 대한 지원, 토론·협력 학습에 적합한 교실 환경 구축, 국가 수준 교육과정의 학습량 적정화 구현, 단위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및 교사의 재량권 확대가 실현되어야 한다.
<이하 원문 확인>